'유퀴즈' 강문종 교수 "조선 최고 연봉 직업=부동산 중개업자, 매매가 10%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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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종 교수가 조선 당시 최고 연봉 직업으로 부동산 중개업자를 말했다.
1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89회에서는 '겨울 방학 탐구생활' 특집을 맞아 조선 시대 직업을 연구하는 강문종 교수가 찾아왔다.
이날 강문종 교수는 '의궤'라는 문헌자료에서 190~200여개 직군을 뽑았다며, 조선시대 최고 연봉 직업으로 '사쾌'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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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강문종 교수가 조선 당시 최고 연봉 직업으로 부동산 중개업자를 말했다.
1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89회에서는 '겨울 방학 탐구생활' 특집을 맞아 조선 시대 직업을 연구하는 강문종 교수가 찾아왔다.
이날 강문종 교수는 '의궤'라는 문헌자료에서 190~200여개 직군을 뽑았다며, 조선시대 최고 연봉 직업으로 '사쾌'를 언급했다. 강문종 교수는 "조선시대는 지금처럼 임금을 받는 시스템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합리적으로 추정해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부동산 중개업자(가 돈을 가장 많이 벌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쾌는 조선 시대 당시 부동산 중개업자를 이르는 말이었다.
강문종 교수는 "'자저실기'라는 책에 실린 기록인데 홍선양이라는 사람이 북창동 일대에서 아주 큰 집이 있었는데 약 7천냥. 거기에 종사했던 중개업자가 매매가 10%를 받았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괜찮은 초가집이 약 110냥 내외였다. 내가 집 한 채를 팔아서 7배 수수료를 받았던 것. 사실 일반화된 직업은 아니고 가장 중요했던 건 정보를 독점했딴 �� 문맥에서 읽혀진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 당시는 지금보다 더했겠다. (지금에야 여러 곳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당시엔 소위 몇몇이 정보를 독점하지 않았겠나"고 공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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