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병원서 또 집단감염..8명 확진

강현석 기자 2021. 1. 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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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광주의 한 병원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광주시는 13일 “서구 화정동에 있는 한 병원 간호조무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이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됐다가 지난 5일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1일 의심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의 가족 1명도 확진됐다.

당국은 A씨가 근무했던 병동을 분리하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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