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투어 재개 배드민턴..'코로나와 전쟁' 여전

서봉국 입력 2021. 1. 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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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거의 1년 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한 우리 배드민턴 대표팀이 다른 선수들의 확진 해프닝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세계핸드볼선수권은 결국 파행을 겪는 등 새해에도 스포츠와 코로나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장 연습코트 사이사이 두꺼운 비닐 장벽이 쳐졌습니다.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관계자들이 방역 상태를 재확인하고,

선수들도 마스크를 쓴 채 경기장에 입장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중단됐다가 석 달 만에 다시 열린 배드민턴 월드투어 태국오픈.

지난해 3월 전영오픈 이후 10달 만에 국제대회에 나선 우리 선수들도 대회 초반 확진자 소식에 마음을 졸였습니다.

앞서 남자단식 세계 1위 일본 모모타가 확진되면서 일본팀 전체가 참가를 취소한 데 이어,

인도의 스타 선수 네흐왈 등 4명이 3차례 검사 끝에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추가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이 나와 3명은 복귀하고, 1명은 기권처리 됐지만 출전 자체가 고난의 연속이었던 우리 선수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김소영 / 배드민턴 대표팀 : 거의 1년 만의 국제대회인데 코로나 검사를 출국부터 태국 와서 경기 직전까지 수차례 해서 너무 힘들고요. 다시 재검해서 음성 나왔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걱정되는 건 사실입니다.]

이집트 세계핸드볼 선수권 대회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체코와 미국이 출전을 포기하고 F1도 일정을 변경하는 등 다른 종목도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세계탁구선수권,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등 숱한 대회가 취소됐지만 새해를 맞아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각종 스포츠.

벌써 1년을 헤아리는 코로나와의 전쟁은 그러나 다시 돌아온 올림픽의 해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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