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욱정 PD "프랑스요리학교, 초반 6개월은 지옥같았다"

신소원 2021. 1. 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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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로드' 연출가
"방송국 휴직 후 유학"
다큐멘터리 제작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욱정 PD가 프랑스에 요리를 배우러간 일화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89회 '겨울방학 탐구생활' 특집이 그려졌다.

요리 다큐멘터리 전문 연출가인 이욱정 PD는 '누들로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욱정 PD는 "이렇게 상을 많이 받을 줄 몰랐다. 오히려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혼날 줄 알았다. 휴직하고 유학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프랑스 요리학교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첫 날부터 잘못왔다고 생각했다. 칼질부터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쳐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래서 초반에 6개월은 지옥 같았다"라며, "거의 있는 재산을 다 썼다. 있는 돈도 다 썼다. 그런데 그 때 아이디어가, 거기서의 생활을 다큐멘터리로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모든 학생들에게 허락을 맡아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모두의 허락을 맡았고 선생님들도, 내가 촬영하는 날에는 정말 잘 해주더라"라고 돌파구를 찾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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