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도 국산 SLBM 개발 박차.."연내 수중시험 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당국이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지상 사출 시험을 마치고, 연내 수중 사출 시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13일 "우리 해군 잠수함에 탑재할 SLBM의 지상에서 사출 시험이 작년까지 끝났다"면서 "올해에는 수중에서 사출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수중 사출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끝나면 3000톤(t)급 이상의 잠수함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제 잠수함 사출 여부 주목..도산안창호함서 실시 가능성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군 당국이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지상 사출 시험을 마치고, 연내 수중 사출 시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13일 "우리 해군 잠수함에 탑재할 SLBM의 지상에서 사출 시험이 작년까지 끝났다"면서 "올해에는 수중에서 사출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수중 사출 시험 일정과 시험 수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연내 실시되는 수중 사출 실험은 도산안창호급(3000t급)의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실시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산안창호함은 SLBM 발사관이 6개인 콜드런치(cold launch) 방식 수직발사대를 갖추고 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단위 전력에 대한 개별적인 확인은 제한된다"면서도 "다만, 우리 군은 강한 군사력 건설을 통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사일 등 첨단 고위력 전력을 확보하고 있고,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산 SLBM 개발은 지난 2015년 북한이 북극성-1형 SLBM 시험발사에 성공한 이후 본격화됐다. 북한은 최대 사거리가 각각 1300km, 2000여 km인 SLBM 북극성-1형과 북극성3형 시험발사에 성공했고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선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북극성-4ㅅ(시옷)형을 공개했다. 기존 북극성 3형에 비해 직경이 크고 길이가 길어져 다탄두 탑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bae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심은진·전승빈 결혼→전처 홍인영 의미심장글→'이혼 심은진 때문 아냐'(종합)
- '이휘재 아내' 문정원, 이웃 층간소음 항의에 사과→네티즌 비판→글 삭제
- 장성규, 상금 나눠줘 부정청탁 혐의로 조사 '짧게 생각했다…모든 책임질 것'
- 이준석 ''安잘알'은 모두 안철수에 부정적…겪어보면 안다'
- 박영선 장관, MBC 앵커 물러난 이유는…'김문수에 '변절자' 질문'
- 권윤미 '이가형이 관계중 트월킹 시켜'…배윤정 '댄서와 잠자리 로망'
- '어! 뭐였더라' 비트코인 지갑 비번 잊어 2600억 날릴 위기
- 故구하라 SNS, 약 한달 만에 두번째 해킹글 등장…팬들 분노
- '강제출국' 에이미, 5년 입국금지 끝 오늘 한국 입국…소통 시작할까
- 배다해 '50㎏ 밑으로 내려간 적 없어…38인치 힙 콤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