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음식 다큐 이욱정PD, "어린 시절 진수성찬 아침..엥겔지수↑" 음식 관심多

허은경 2021. 1. 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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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음식 다큐 개척자 이욱정PD를 만났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음식 다큐멘터리 이욱정 PD가 출연해서 풍성한 음식과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등장한 이욱정PD는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다수의 음식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국내 음식 다큐멘터리 개척자로 손꼽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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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음식 다큐 개척자 이욱정PD를 만났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음식 다큐멘터리 이욱정 PD가 출연해서 풍성한 음식과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등장한 이욱정PD는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다수의 음식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국내 음식 다큐멘터리 개척자로 손꼽히는 인물. 이욱정PD는 음식에 대한 특별한 집안 내력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욱정PD는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먹어 조지는 집안”이라고 찰진 입담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어 “어머님이 워낙 요리하는 걸 좋아하시고 아침부터 진수성찬을 먹었다”라면서 “엥겔 지수가 엄청 높았다. 그 덕분에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고백했다.

국방 TV도 제작했다는 이욱정PD는 “근데 사람이 마음속 깊이 진짜 하고 싶은 게 있잖냐”라면서 결국 음식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이 “면 요리로 다큐를 한다고 했을 때 회사 반응이 어땠냐”고 물어봤다. 이에 이욱정PD는 “12년 전이라서 예능이나 교양이 아니라, 다큐멘터리라서 의아해하는 분도 많았다”라면서 “방송사가 1년에 1번 하는 대기획인데 당시 제작비 약 11억. 기획까지 하면 2년 반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어서 유재석이 여행 다큐 PD들이 여행을 다니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겠다고 하자, 이욱정PD는 “카메라에 담기 바쁘지, 사실 제대로 먹지를 못한다”고 나름의 고충을 전했다. 이욱정PD는 실제 면 요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면으로 “숙취를 다스리는데 냉면만 한 게 없다”고 우리나라의 냉면을 꼽았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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