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SK 문경은 감독 "18개 실책이 패인"

김영훈 입력 2021. 1. 13. 21:15 수정 2021. 1. 1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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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이 18개의 턴오버에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실점을 80점 이하로 묶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1쿼터에 3점 5개를 맞으면서 리드를 내줬다. 또, 실책도 18개를 내줬다. 초반에 리드를 내준 것과 실책 등이 패인이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문경은 감독은 이에 대해 "리바운드는 이겼지만, 이어지는 속공이 원활히 안 되었다. 속공이 전개되어도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리바운드 45개를 하고 졌다는 것은 속공과 실책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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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이 18개의 턴오버에 아쉬움을 표했다.

서울 SK는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73–85로 졌다.

SK는 자밀 워니가 48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실책도 18개나 범했다. 때문에 SK는 시종일관 오리온에 끌려다녔고, 전세를 뒤집지 못하며 패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실점을 80점 이하로 묶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1쿼터에 3점 5개를 맞으면서 리드를 내줬다. 또, 실책도 18개를 내줬다. 초반에 리드를 내준 것과 실책 등이 패인이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SK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45-37로 우위를 점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에 대해 “리바운드는 이겼지만, 이어지는 속공이 원활히 안 되었다. 속공이 전개되어도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리바운드 45개를 하고 졌다는 것은 속공과 실책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뛰는 선수들이 책임감이나 주인의식이 부족하다. 그동안 중책을 맡아보지 않아 실책이 나오는 것 같다.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실책 줄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문경은 감독은 “김형빈과 오재현 같은 젊은 선수들이 두 차례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 고무적이다.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SK는 3쿼터 도중 오재현이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졌다. 다행히 금세 회복한 “많이 다친 줄 알아서 걱정했다. 괜찮다고 해서 내보냈다.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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