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긴급 살처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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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신고된 문경시 농암면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4단계 소독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입차량·사람·야생동물 등 전파요인 차단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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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최근 신고된 문경시 농암면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경북지역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지난달 상주(산란계), 구미(삼계), 경주(산란계), 경주(메추리)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이에 따라 도와 문경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8000마리를 긴급 살처분했으며 반경 500m 이내 농장 3곳에서 키우는 산란계 19만 마리도 살처분에 나섰다.
또 방역 당국은 문경지역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해당 농장 반경 10㎞ 이내 농장은 30일 동안 이동을 제한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4단계 소독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입차량·사람·야생동물 등 전파요인 차단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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