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TV도 6월부터 중간광고 허용 추진
정대연 기자 2021. 1. 13. 21:00
[경향신문]
이르면 올해 6월부터 KBS·MBC·SBS 등 지상파에도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에만 허용된 중간광고를 모든 방송 사업자에 전면 허용한다는 것이다. 시행된다면 1973년 방송법 개정으로 지상파 중간광고가 금지된 지 48년 만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뉴미디어 확산으로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는 방송사들의 재원 마련을 위해 방송 광고·편성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지상파들은 중간광고 금지 규제를 피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1·2부 등으로 나누어 광고를 끼워넣고 있는데, 방통위 안이 시행되면 그럴 필요 없이 유료방송처럼 60분 이상 2회(회당 1분 이내), 이후 30분당 1회씩 최대 6회까지 중간광고를 할 수 있다.
방통위는 1~3월 중 입법예고 및 관계부처 협의, 4~5월 법제처 심사 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6월 이 같은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을 공포해 시행할 계획이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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