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베르바인·은돔벨레와 2선 호흡..풀럼에 3-0 승 예상" [英매체]
[스포츠경향]
모처럼 일주일을 푹 쉰 손흥민(29·토트넘)이 풀럼전 첫골을 노린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선발 출격과 토트넘의 완승을 예상했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5시15분에 열리는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EPL전경기 선발 출전해 12골·5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13골의 무함마드 살라(리버풀)를 넘어 득점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당초 이날 애스턴빌라전을 치러야 하지만 빌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시즌 초 역시 연기됐던 풀럼으로 상대가 바뀌었다. 갑자기 상대가 바뀌어 준비에 혼란이 생기긴 했지만 심적 부담은 더 줄어들 수 있다. 애스턴빌라가 올 시즌 잭 그릴리쉬를 앞세워 리버풀, 레스터, 첼시, 아스널 등 강팀을 잡아내며 만만찮은 실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버풀을 7-2로 꺾은 경기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비해 풀럼은 강등권에 머물러 있어 토트넘에게 수월한 상대로 여겨진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유력하다. 현지 언론에서도 FA컵 마린전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과 케인의 선발을 예상했다. ‘풋볼 런던’은 케인 원톱에 손흥민이 베르바인, 은돔벨레와 함께 2선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손흥민은 결장했던 마린전을 제외하고 올해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해 골 맛을 보며 날카로운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EPL에서 세자릿수 골을 넣었지만 아직 풀럼을 상대로 골이 없는 손흥민은 첫골을 정조준한다.
풋볼뉴스24는 토트넘의 3-0 완승을 예상했다. 손흥민의 매서운 골 감각과 선두 싸움에 밀리지 않으려는 토트넘 선수들의 동기부여 등을 앞세워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봤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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