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잡자" 제주 6차산업, '아내의 식탁' 플랫폼과 맞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컬쳐히어로 업무협약
비대면 트렌드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로 마케팅 강화 

제주6차산업지원센터는 ㈜컬쳐히어로와 제주6차산업의 식품·서비스산업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센터장 안순화)와 ㈜컬쳐히어로(대표 양준규)는 제주6차산업의 식품·서비스산업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컬쳐히어로는 프리미엄 레시피 플랫폼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는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푸드 콘텐츠 제작과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 개발을 전문화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앱 누적 다운로드 130만건과 유투브 채널 구독자 98만명을 기록하는 등 팬층도 탄탄하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와 ㈜컬쳐히어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제주도 우수 가공식품 발굴과 홍보, 공동 마케팅, 제주6차인증사업자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카카오톡 스토어 개설·운영 협력에 나선다.

안순화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도내 농업·농촌 사업장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플랫폼 구축과 콘텐츠 발굴 자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인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가 가져올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라이브 커머스·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홈코노미 소비를 겨냥한 맞춤형 전략을 폭넓게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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