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北 도쿄 올림픽 참가 주시..조건 없이 대화할 것"

김정호 2021. 1. 13.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북한의 도쿄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스가 총리는 13일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쿄 대회(도쿄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대회 조직위원회 등의 사이에서 조율되겠지만 그런 것을 주시하고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납치·핵·미사일 문제 포괄 해결 및 북한과 국교 정상화 목표"
스가 요시히데/사진=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북한의 도쿄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스가 총리는 13일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쿄 대회(도쿄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대회 조직위원회 등의 사이에서 조율되겠지만 그런 것을 주시하고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납치 문제가 스가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납치 피해자 가족이 고령이라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전제에 대해 "그런 의미에서 조건을 붙이지 않고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결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가 총리는 "일조평양선언(북일평양선언)에 토대를 두고 납치·핵·미사일이라는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불운한 과거를 청산해 북한과 국교 정상화를 목표로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