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단편영화제 올해 안 열린다 "지속 여부는 추후에 공지"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1. 13. 20:45
[스포츠경향]
신예 감독 등용문 역할을 해온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올해는 개최되지 않는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3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올해 20주년을 기점으로 영화제 형식의 페스티벌을 종료한다”며 “올해 경쟁 부문의 공모는 없으며 20주년을 기념하는 간단한 프로그램만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의 유행과 극장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 그에 따른 한국 영화계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 앞으로 단편 영화는, 또 영화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긴 고민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결정 배경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형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해 나갈지 여부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마련되는 대로 별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 온라인으로 열린 영화제는 55편의 유료 상영작이 1만 9000여 건 결제되는 성과를 올렸지만, 대상작이 없이 폐막을 했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이브 “민희진 ‘주술경영’으로 뉴진스 론칭···어도어 명칭도 무속인이 추천”
- 민희진 대표 “무속인이 불가촉천민? 개인 사찰로 고소할 것”
- [전문] 폴킴, 품절남 된다···손편지로 결혼 발표
- [종합] 박수홍, ‘친형 횡령’ 언급 “23kg 빠져 뼈만 남아” 울컥
- “김지원, 10분 내로 기억 찾자” 스페셜 선공개도 답답한 ‘눈물의 여왕’
- [전문] 유영재 “예의있게 헤어지고 싶다”
- ‘수사반장 1958’ 뜨는 이유 셋
- [공식] ‘눈물의 여왕’ 박성훈, 유퀴즈 출연 확정
- [공식] 윤보미♥라도, 열애 인정
- 송하윤 학폭 폭로男, 추가 입장 “죄책감 없이 뻔뻔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