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간호진 5명 확진..격리병동 2곳 근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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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 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4명(30대 1명, 50대 3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 확진 사례는 이번이 9번째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90명, 충북은 143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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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이후 9번째 원내 감염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 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4명(30대 1명, 50대 3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참사랑노인요양원 집단 확진자 치료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격리병동에 투입됐다.
이날 오후에는 청주의료원 간호사 A(20대)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간호조무사 4명과는 다른 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 확진 사례는 이번이 9번째다. 지난해 9월과 10월 간호사 2명이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이달 5일과 11일 간호조무사 2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간호진들이 코로나19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경로를 조사 중이다. 간호진들은 다른 전담병원과 같이 레벨D 방호복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청주에선 서울 확진자 접촉자 1명, 상주 BTJ열방센터 확진자 자녀 1명, 기존 확진자 자녀 3명도 n차 감염됐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90명, 충북은 1437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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