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뒤덮은 '포스트잇 테러'..예의없는 주차에 복수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1. 1.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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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진입로를 막은 차량에 화가 난 주민이 포스트잇을 붙여 복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차된 차량이 주택 진입로를 막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다른 주민은 "주택 진입로에 주차하지 않는 건 '기본 예의'"라며 차주를 비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진입로에 차가 없다면 비탈진 연석에 주차가 가능하다"면서 "도덕적으로는 잘못됐지만 엄밀히 말하면 불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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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데이브 홀크로프트라는 남성은 주택 진입로를 막은 차량에 포스트잇을 빼곡히 붙여 복수했다. 데이브 페이스북 영상 캡처
주택 진입로를 막은 차량에 화가 난 주민이 포스트잇을 붙여 복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지난 9일 영국 런던 남동부 울위치 지역에 거주하는 데이브 홀크로프트라는 남성은 페이스북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데이브는 굳은 표정으로 차량 앞 유리창에 포스트잇을 빼곡하게 붙이고 있었다.

주차된 차량이 주택 진입로를 막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의 데이브 홀크로프트라는 남성은 주택 진입로를 막은 차량에 포스트잇을 빼곡히 붙여 복수했다. 데이브 페이스북 영상 캡처

데이브는 “어떤 멍청이가 내 도로 위에 주차한 채 떠났냐”며 분노했다. 이어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다”면서 “우스운 꼴을 당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영상을 본 한 주민은 “저기 지나갈 때 엄청 웃었다. 잘했어, 친구!”라며 데이브를 응원했다. 다른 주민은 “주택 진입로에 주차하지 않는 건 ‘기본 예의’”라며 차주를 비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진입로에 차가 없다면 비탈진 연석에 주차가 가능하다”면서 “도덕적으로는 잘못됐지만 엄밀히 말하면 불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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