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엄현경·강은탁, 창고에 갇힌 채 진솔한 대화 "오빠 알던 나 아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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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엄현경과 강은탁이 속내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과 한유정(엄현경)이 창고에 갇히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태풍은 한유정이 병원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이태풍은 창고에 있던 한유정을 찾아가 "나를 걱정했냐. 이제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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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비밀의 남자' 엄현경과 강은탁이 속내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과 한유정(엄현경)이 창고에 갇히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태풍은 한유정이 병원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이태풍은 창고에 있던 한유정을 찾아가 "나를 걱정했냐. 이제 괜찮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유정은 "안 궁금하다"면서 차갑게 자리를 뜨려 했다.
하지만 의류 창고의 문이 고장나 잠겨버린 상황. 하필 한유정은 핸드폰을 놓고 왔고 이태풍의 핸드폰은 전파가 터지지 않아 꼼짝 없이 갇히게 됐다.
이태풍은 "옛날 생각난다. 중학교 때 기억나냐. 우리 음악실에서 밤 늦게까지 피아노치면서 노래 불렀다. 그때 했던 대화들, 웃음소리들. 그때 내가 피아노를 치면 너가 '달' 노래를 부르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 걱정에 병원까지 뛰어와 놓곤 아닌 척도 한다. 한유정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지만 한유정은 "오빠가 알던 한유정이 아니다. 변했다"고 대꾸했다.
그러자 이태풍은 "아니다. 세상 사람이 다 변한다 해도 넌 안 변한다. 넌 그런 아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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