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총리 "조건없이 김정은 만나겠다..도쿄올림픽 北참가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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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조건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하겠다며 올해 7월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북한의 참가를 희망한다는 뜻을 시사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쿄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는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대회 조직위원회 등의 사이에서 조율되겠지만 그런 것을 주시하고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대북 외교에 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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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쿄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는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대회 조직위원회 등의 사이에서 조율되겠지만 그런 것을 주시하고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대북 외교에 관해 말했다.
그는 “납치 문제는 스가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납치 피해자 가족이 고령이라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조건을 붙이지 않고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결의”라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또 “일조평양선언(북일평양선언)에 토대를 두고 납치·핵·미사일이라는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불운한 과거를 청산해 북한과 국교 정상화를 목표로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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