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위험 있더라도 17일 러시아 귀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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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체제 지도자로 지난해 8월 러시아 기관의 신경작용제 암습을 받아 독일서 회복 중인 알렉세이 나발니는 13일 여러 위험에도 17일(일)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모스크바행 비행기서 시베리아 병원으로 옮겨진 나발니를 독일 자선단체가 베를린으로 공수해 치료했으며 독일, 프랑스 및 스웨덴 연구소 모두 러시아 군사용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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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반체제 지도자로 지난해 8월 러시아 기관의 신경작용제 암습을 받아 독일서 회복 중인 알렉세이 나발니는 13일 여러 위험에도 17일(일)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모스크바행 비행기서 시베리아 병원으로 옮겨진 나발니를 독일 자선단체가 베를린으로 공수해 치료했으며 독일, 프랑스 및 스웨덴 연구소 모두 러시아 군사용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되었다고 말했다. 나발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의한 암살 기도였다고 주장하고 독일 등 서방은 러시아에 해명을 요구했다.
러시아는 이 같은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한 달 여 뒤 의식을 되찾은 나발니는 현재 건강이 거의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교정 당국은 2014년 횡령 및 돈세탁 혐의 유죄로 집행유예 및 보호관찰 처지인 나발니에게 해외 이탈로 유예 조건을 어겼다면서 즉시 귀국해 출두하지 않으면 징역 실형으로 바꿀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나발니는 지난해 말로 형기를 다 채웠다면서 겁을 줘서 자신을 러시아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려는 수작이라고 비난했다.
나발니는 이날 인스타그램으로 "조국으로 돌아가느냐 마느냐를 따진 적이 한번도 없다. 러시아를 스스로 떠난 적이 없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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