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금지 위반 434명..일주일 평균 확진자 한 달만에 600명 밑으로

2021. 1. 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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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2명으로 조금씩 늘고 있지만,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했습니다.

거리두기 조정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593명으로, 한 달 만에 600명 미만으로 내려왔습니다.

지난달 8일, 그러니까 거리두기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한 이후 한 달 남짓 지났는데, 그동안 집합 금지 조치 위반으로 434명이 적발됐습니다.

유흥주점 관련자가 191명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위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위반, 종교시설 위반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14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 지도 한 달이 됐는데, 지금까지 111만 5천여 건을 검사해 3,301명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성과를 냈습니다.

감염 상황이 조금 호전됨에 따라 정세균 총리는 감염병 사망자의 경우 유족이 보호구를 착용한 채 임종을 지키거나 사망자를 직접 볼 수 있도록 보완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반면, 교정시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신규 수용자의 격리 기간을 늘리는 등 더 엄격한 방역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법무부는 환자와 고령자, 모범수형자를 중심으로 900여 명을 내일 조기 가석방합니다.

서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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