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 서울시 교통전산시스템 셧다운.."버스 무작정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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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교통정보 등 교통전산시스템이 세 시간 가량 '셧다운'되면서 퇴근시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교통전산시스템이 마비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버스도착시간이나 이동시간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A씨는 "퇴근 시간에 갑자기 교통정보들이 일제히 먹통이 되어서 추위에 다음 버스를 무작정 기다려야했다"며 "서울시나 경찰청 홈페이지 등에 어떠한 안내도 없어 더욱 답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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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교통정보 등 교통전산시스템이 세 시간 가량 '셧다운'되면서 퇴근시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전후로 서울시내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BIT가 일제히 먹통이 됐다. 서울시 교통 정보를 안내하는 토피스 홈페이지도 열리지 않았다.
이 같이 서울시의 교통정보시스템이 멈춘 이유는 상암동 클라우드센터 건물의 동파 영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 부문의 전산 서버들이 몰려있는 클라우드센터 건물의 수도관이 동파됐다"며 "이 영향으로 서버의 온도를 관장하는 항온항습기가 고장나 교통전산시스템이 일시 중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전산시스템이 마비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버스도착시간이나 이동시간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버스정류소에 설치돼 있는 BIT는 버스도착시간을 서버로부터 받지 못해 일제히 '점검중'으로 표기됐다. 토피스 정보 등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카카오맵 등 민간 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도 제대로 정보가 표기되지 않았다.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A씨는 "퇴근 시간에 갑자기 교통정보들이 일제히 먹통이 되어서 추위에 다음 버스를 무작정 기다려야했다"며 "서울시나 경찰청 홈페이지 등에 어떠한 안내도 없어 더욱 답답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암동 클라우드센터의 서버 복구작업을 진행해 이날 오후 9시께 교통전산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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