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산란계 농장 AI 고병원성으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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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농암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13일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는 지난 달 1일 상주 산란계, 14일 구미 삼계(삼계탕용 닭), 25일 경주 산란계, 31일 경주 메추리 사육 농장에 이어 5번째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이날 즉시 해당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3만8000마리와 반경 500m 이내 19만 마리 등 전체 4개 농장 22만8000마리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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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문경시 농암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나온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13일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는 지난 달 1일 상주 산란계, 14일 구미 삼계(삼계탕용 닭), 25일 경주 산란계, 31일 경주 메추리 사육 농장에 이어 5번째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이날 즉시 해당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3만8000마리와 반경 500m 이내 19만 마리 등 전체 4개 농장 22만8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이내 농장 6곳, 역학관련 농장 7곳, 사료공장 1곳에 대해 이동제한을 하고 긴급 예찰을 했다.
문경의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7일간,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가금 농장은 30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경북도는 이날 도내 가금 농장들에 대해 '농장 4단계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강조했다.
농장 4단계 방역수칙은 진입로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매일 청소와 소독, 축사 출입 때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을 막고자 할 수 있는 최선을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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