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 정책,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은?

오중호 2021. 1. 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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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지난 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북의 일선 학교에서는 학사 일정 조정 등 파행이 계속됐습니다.

전북 교육 정책, 새해부터 무엇이 달라지는지, 오중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새해부터는 일선 학교의 원격 수업이 강화됩니다.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거점 학교를 중심으로 혼합 연계 모델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초등 수학과 고교 진로 선택과목도 신설됩니다.

이를 위해 일선 학교의 태블릿과 노트북 등 무선 인터넷 환경이 확대 조성됩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노트북 5,440대를 보급하는 등 미래형 학교 환경을 구축해나갈 예정입니다."]

새해부터는 전북에서도 고교 전면 무상 교육 등 학생 복지도 향상됩니다.

일부 사립학교를 제외하고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비 등 학생 1명 당 평균 백60만 원의 학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저소득층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지원비도 24퍼센트 인상됩니다.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도 기존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됩니다.

일주일에 한 차례 채식의 날을 운영하는 등 학교 급식에서 채식 식단을 확대하고 유치원마다 영양 교사를 배치해 급식 안전을 강화합니다.

또 3월에는 원스톱 심리 치료를 위한 병원형 위(Wee)센터도 설립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 학생 정신건강 상담을 전문화합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 "전문적인 심층 치료와 대안 교육 과정을 운영을 해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병원형 대안 교육기관을 설립해서 운영할 예정이란 말씀 드리겠습니다."]

특성화고 역량 강화를 위해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취업 준비금을 지급하고 보호 장비를 확충해 안전한 실습 환경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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