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이 포기한 요비치, 2년 만에 프랑크푸르트 복귀.. "레알과 협상 완료"

김성진 2021. 1. 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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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전력에서 제외된 루카 요비치가 친정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복귀한다.

12일 독일 '스카이'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프레디 보비치 단장은 "모든 것이 마무리되면 요비치는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라며 복귀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레알과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 이적에 대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보비치 단장은 "요비치 임대를 허락한 레알에 고맙다"며 레알의 임대 이적 허용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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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전력에서 제외된 루카 요비치가 친정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복귀한다.

12일 독일 ‘스카이’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프레디 보비치 단장은 “모든 것이 마무리되면 요비치는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라며 복귀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프랑크푸르트는 클루브 브뤼허로 이적한 바스 도스트의 빈자리를 요비치로 채울 예정이다.

레알과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 이적에 대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올 시즌 말까지 6개월간 임대하기로 했다. 또한 추가 옵션 조항도 없다. 보비치 단장은 “옵션 없이 임대 이적이다. 협상은 거의 완료했다”고 전한 뒤 “메디컬 테스트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이적의 최종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다고 덧붙였다.

보비치 단장은 “요비치 임대를 허락한 레알에 고맙다”며 레알의 임대 이적 허용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요비치는 2017년부터 2년간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했다. 그는 두 시즌 동안 프랑크푸르트에서 75경기를 소화했고 36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0.5골에 육박한 탁월한 득점력을 뽐내자 레알이 요비치를 주목했고 영입했다.

레알은 2019년 여름 이적료 6,300만 유로에 요비치를 데려왔다. 노쇠화로 접어들 카림 벤제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단은 잘못됐다. 요비치는 지난 시즌 레알에서 27경기에 나섰으나 단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반면 벤제마는 지난 시즌 48경기를 뛰었고 27골을 터뜨렸다. 요비치는 벤제마의 대체자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요비치를 자신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했다. 벤제마가 21경기를 뛰며 12골을 터뜨렸지만 요비치는 단 5경기 출전을 했고 무득점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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