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응급의학회와 코로나 환자 지침서 만든다

김수연 2021. 1. 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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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는 대한응급의학회와 함께, 타 의료기관에 진료의뢰 또는 전원이 필요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의 진료 안내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1차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에서 상급의료기관 또는 응급실로 이송할 때, 감염 위험 등으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환자들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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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는 대한응급의학회와 함께, 타 의료기관에 진료의뢰 또는 전원이 필요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의 진료 안내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1차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에서 상급의료기관 또는 응급실로 이송할 때, 감염 위험 등으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환자들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해 왔다. 이에 의협은 대한응급의학회에 '발열·호흡기 증상 환자 전원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달라고 의뢰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응급의료기관 지원 정보'를 활용해 응급환자의 중증도와 감염 위험도를 평가한다. 또한 환자 상태에 맞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현행 응급의료법에서 규정한 필수절차 등을 검토해 1차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 전원 환자 수용을 위한 국내 시스템 제안 등의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조민호 의협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는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가 응급실을 내원하게 되는 경우, 감염 위험도 평가와 사전 분류 등을 통해 의료진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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