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해 또 5000만원 쾌척

정혜정 입력 2021. 1. 13. 19:32 수정 2021. 1. 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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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유재석이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온택트로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MBC 제공]

‘국민 MC’ 유재석(49)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은 13일 "유재석이 지난 11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의 6개월분 생리대, 여성청결제, 찜질팩, 파우치 등 용품이 담긴 생리대 키트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4월에도 지파운데이션에 5000만원을 기부해 500명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유재석은 그간 태풍, 지진 등 각종 재해에 피해를 본 수재민들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 등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쾌척해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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