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020년 입찰예산 계약심사로 12억원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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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사진)는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총 12억3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공사 420건 △용역 431건 △물품 구입 258건 등 사업 1109건의 총 814억원 규모 예산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12억3100만원을 절감했고, 절감한 예산을 주요 사업에 재투자했다.
구에서 2010년 11월 계약심사제를 시행한 이래 지난해까지 10년 간 절감한 액수는 총 111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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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계약심사로 절감한 예산 총 111억원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사진)는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총 12억3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사업 입찰·계약 전 사업기관(부서)에서 산출한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별도 부서에서 심사하는 제도로 △공사 1000만원 이상 △용역 500만원 이상 △물품 구입 500만원 이상의 사업이 대상이다.
구는 지난해 △공사 420건 △용역 431건 △물품 구입 258건 등 사업 1109건의 총 814억원 규모 예산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12억3100만원을 절감했고, 절감한 예산을 주요 사업에 재투자했다. 구에서 2010년 11월 계약심사제를 시행한 이래 지난해까지 10년 간 절감한 액수는 총 111억원에 이른다.
구는 앞서 계약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기 발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특별 심사기간을 지정하고, 처리기한 단축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건당 평균 2.34일로 심사기간을 단축(기준일 10일)해 예산의 신속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구는 올해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위한 상담 창구도 신설해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준공까지 예산이 과도하게 책정되고 집행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는 계약심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투명한 예산집행과 더불어 내실 있고 구민 만족도가 높은 구정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올해가 되겠다"고 말했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구본규기자 ghswl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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