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17일 최고인민회의..내각 인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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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8차 대회(이하 '당대회') 후속 인사 등을 다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가 17일 열린다고 <노동신문> 이 13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최고인민회의 14기 4차 회의는 △조직(인사)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한 법령 채택 △2020년 국가예산 집행 결산과 2021년 국가예산 문제 등을 토의한다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회의 소집 공시'에서 밝혔다고 <노동신문> 이 전했다.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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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8차 대회(이하 ‘당대회’) 후속 인사 등을 다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가 17일 열린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 14기 4차 회의는 △조직(인사)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한 법령 채택 △2020년 국가예산 집행 결산과 2021년 국가예산 문제 등을 토의한다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회의 소집 공시’에서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인사에선 유일한 여성 국무위원인 최선희 제1부상의 재진입 여부를 포함한 국무위원회와 내각 부처 포진이 관심사다. ‘공시’ 내용에 비춰, 당대회에서 채택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과 관련해 새로운 법령을 채택할 계획인 듯하다.
북쪽은 지난해 12월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14기 12차 전원회의에서 최고인민회의 14기 4차 회의를 “1월 하순 소집”한다고 밝혔는데, 애초 예고보다 앞당겨졌다. 최고인민회의가 애초 예고대로 “1월 하순”에 열릴 경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1월20일) 직후 시정연설을 통해 대미 발언을 할지가 관심사였는데 그런 가능성은 사라진 셈이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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