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11명, 전날보다 12명↓..요양·종교시설 집단감염 지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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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8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203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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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감염 73명·경로조사 28명 추가
[서울=뉴시스] 배민욱 하종민 기자 = 13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12명이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8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1명(누적 18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1명(누적 52명), 서대문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14명), 기타 집단감염 4명(누적 7021명)이다.
해외유입 3명(누적 709명), 기타 확진자 접촉 67명(누적 678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누적 98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8명(누적 5035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2033명으로 증가했다.
마포구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 가족간 감염 7명, 감염경로 확인 중 2명, 관내 확진자 접촉 2명, 타 자치구 확진자 접촉 1명 등으로 조사됐다.
강서구에서는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 및 가족과 접촉해 감염된 경우가 8명이었으며 나머지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남구는 선제적으로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다음 달 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강남구가 운영하는 4곳의 임시검사소는 삼성역 6번 출구 인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세곡동 방죽소공원, 압구정428공영주차장 등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다면 임시선별검사소나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명원초등학교 교직원 1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자가격리자 18명, 검사대상자 42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추후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추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강남구 9명, 강북구 8명, 중구 6명, 도봉·관악·동작구 각 4명, 서대문·서초구 각 3명, 노원·은평·양천·금천·구로구 각 2명, 강동구 1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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