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트위터 또 해킹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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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의 트위터에 또 다시 의문의 글이 등장했다.
13일 故 구하라의 트위터에는 "언니들한테 남자 친구 소개해 주려고. 솔로이고 착한 오빠들 추가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故 구하라의 트위터가 해킹 피해를 당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현재 트위터와 달리 故 구하라와 故 설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모두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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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구하라 트위터 또 해킹
故 구하라의 트위터에 또 다시 의문의 글이 등장했다.
13일 故 구하라의 트위터에는 “언니들한테 남자 친구 소개해 주려고. 솔로이고 착한 오빠들 추가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고인의 추모 공간에 남겨진 황당한 내용의 글에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故 구하라의 트위터가 해킹 피해를 당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도 ‘123 9ld9c’라는 의문의 메시지가 게재돼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故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약 한 달 만에 이어진 비보에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현재 트위터와 달리 故 구하라와 故 설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모두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것. 인스타그램의 ‘기념 계정’ 기능을 사용하면 해당 계정에는 아무도 로그인할 수 없다. 생전 고인이 공유했던 게시물은 그대로 남으며 기존 게시물과 정보 모두 누구도 변경할 수 없게 된다. 유가족이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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