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교정 직원 모두 '음성'..내일 동부구치소 9차검사(종합)

옥성구 2021. 1. 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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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교정시설에서 13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교정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 1회 전수검사에서도 469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추가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동부구치소와 서울구치소를 제외한 52개 교정기관 전수검사 결과, 전날 기준 직원 1만5150명과 수용자 4만82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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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교정시설 직원 4690명 모두 '음성'
13일 오후 추가 확진 직원·수용자 없어
서울구치소·동부구치소 재차 전수검사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차 전수조사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가 보이고 있다. 2021.01.13.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가윤 옥성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교정시설에서 13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교정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 1회 전수검사에서도 469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오전 8시 이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직원은 나오지 않았다. 현재 법무부는 민영교도소를 포함한 전국 54개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1번 이상 전수검사를 실시한 상태다.

아직 추가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동부구치소와 서울구치소를 제외한 52개 교정기관 전수검사 결과, 전날 기준 직원 1만5150명과 수용자 4만82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부터 전국 교정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실시하고 있는 전수검사에서는 이날까지 14개 교정기관 직원 4690명이 PCR 진단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는 이날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및 수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동부구치소는 오는 14일 직원 470여명과 수용자 530명의 9차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전수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49명이다. 격리된 인원은 956명(직원 34명, 922명), 해제된 인원은 172명(직원 15명, 수용자 157명), 출소자는 121명이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동부구치소 623명, 경북북부2교도소 247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7명, 영월교도소 11명이다.

전국교정시설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수용자는 총 3명이다. 지난달 27일 동부구치소에 수용된 윤창열(66)씨가 생활치료시설에서 치료 중 숨졌다. 또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 30대 수감자 1명, 지난 7일 동부구치소 70대 수감자 1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castlen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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