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서 일가족 3명 코로나 확진..감염경로 파악 안돼

백운석 기자 2021. 1. 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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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서 13일 일가족 3명(금산 30~3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엄마의 증세 이후 외갓집에 가 있던 초등학생인 10대 아들도 13일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일가족 3명이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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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인 7,8일 다녀간 후 증세보여..보건강국, 검사결과 예의주시
학원 강사 등 접촉자 19명 검사후 자가 격리조치..심층 역학 조사중
©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에서 13일 일가족 3명(금산 30~3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금산군 추부면에 사는 40대 주부와 10대 중학생이 12일 코로나19 검체 검사후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엄마와 아들로 모자간이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지난달 26일 이후 20일 만이다.

40대 주부는 지난 10일부터 두통과 미열·근육통 증세를, 중학생인 10대 아들 역시 11일 가래와 근육통 증세를 보여 검사에서 2명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의 증세 이후 외갓집에 가 있던 초등학생인 10대 아들도 13일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일가족 3명이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40대 주부의 지인이 지난 7,8일 이틀간 수원에서 내려와 머물렀다 돌아간 사실을 확인하고 13일 실시한 수원 지인의 검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40대 주부와 10대 두 아들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접촉자가 학원 강사와 학생 등 모두 19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내고 검체검사 후 이들을 모두 자가 격리조치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를 공주의료원에 이송 조치했으며,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이들의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일가족 3명이 12일과 13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까지는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검사 후 자가 격리조치했다”고 밝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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