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발달장애 치료, 만 3세 전 시작해야 효과"
금창호 기자 2021. 1. 13. 18:59
[EBS 저녁뉴스]
영유아 발달장애 치료는 만 3세 이전에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발달장애 영유아 620여 명을 연구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김성구 교수에 따르면 영유아의 신경발달은 만 3세때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만 2세까지 발달장애를 조기 진단하고 치료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김 교수는 "만 3세가 되면 이미 결정적 시기가 지나고 언어뿐 아니라 언어 지연으로 인한 사회성 발달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만 1세 이전이라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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