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용기 "동학개미 청년들 피해..공매도 금지 연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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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공매도 금지 재연장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도 공매도의 공정한 기준은 미흡하다"며 "공매도 금지는 추가로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앞두고 박용진·양향자 민주당 의원 등 여당 일부 의원들은 공매도 재개를 공개 반대했다.
반면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매도 관련 '조건부 재개'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다소 다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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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공매도 금지 재연장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도 공매도의 공정한 기준은 미흡하다"며 "공매도 금지는 추가로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매도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인해 그동안 수많은 개인투자자는 항상 기관이나 외국인들에 의해 휘둘려 피해를 봐왔다는 뿌리 깊은 불신을 갖고 있다"며 "그런데도 금융당국은 3월에 공매도 재개한다고 한다. 무책임한 처사"라 했다.
또 "만약 예정대로 금융위에서 공매를 재개한다면, 이로 인해 피눈물 흘리는 것은 다름 아닌 수많은 '동학개미들', 즉, 우리 2030세대 청년들일 것"이라며 "청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시장의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청년 세대가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식시장을 거의 유일하게 투자처로 삼고 있는 현재의 문제점을 직시해야 한다"며 "고용안정 등 정부와 정치권이 경제의 전반적 청사진을 그려 우리 청년들의 아픔을 보듬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한시적 금지' 중인 공매도의 재개 관련 입장을 오는 3월 내놓는다. 이를 앞두고 박용진·양향자 민주당 의원 등 여당 일부 의원들은 공매도 재개를 공개 반대했다. 반면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매도 관련 '조건부 재개'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다소 다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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