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기존 전력 유지한 젠지, 2대0으로 kt 잡고 개막전 승리

안수민 입력 2021. 1. 13. 18:54 수정 2021. 1. 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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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1주 1일차

▶젠지 2-0 kt 롤스터

1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kt

2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kt

젠지 e스포츠가 '룰러' 박재혁의 활약으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젠지 e스포츠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주 1일차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박재혁의 카이사가 경기 초반부터 선취점을 기록한 뒤 중후반 교전에서 킬을 쓸어담으며 개막전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3분 젠지는 하단 듀오 박재혁과 '라이프' 김정민이 kt 서포터 '쭈스' 장준수의 쓰레쉬를 잡고 선취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중앙에서는 '클리드' 김태민의 올라프가 중앙 근처에서 kt '보니' 이광수의 판테온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kt는 '유칼' 손우현의 빅토르와 이광수의 판테온이 중단과 하단에서 김태민의 올라프를 잡아내며 실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11분 상단에서 열린 교전에서 '도란' 최현준의 나르와 '보니' 이광수의 판테온를 잃은 kt는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채 젠지에게 계속 끌려다녔다.

젠지는 2번째 드래곤까지 챙기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벌어진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상대 정글 지역까지 들어가며 시야를 장악한 젠지는 kt의 상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했고 킬 스코어를 10대5까지 벌렸다.

드래곤을 3마리까지 처치한 젠지는 중앙에서 박재혁의 카이사가 kt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아펠리오스를 혼자서 잡아낸 뒤 합류한 팀 동료들이 이광수의 판테온까지 잡아내며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킬 스코어를 13대8까지 벌리고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젠지는 27분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에서 박재혁의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8,000 골드 격차를 내는데 성공했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젠지는 29분 열린 마지막 교전에서 에이스를 달성, 넥서스를 파괴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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