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중 7명 위양성 판정..방역당국 재발 방지책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는 지난 8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채취해 양성 통지된 검체 중 7명이 '위양성'(음성을 양성으로 판정)으로 판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양성 판정을 받은 9명을 상대로 지난 10일과 12일 2번 추가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이 중 7명이 두 차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양성 판정이 다소 의심스러운 확진자들이 비슷한 시간대(30분 이내)에 같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조사에 착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지난 8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채취해 양성 통지된 검체 중 7명이 ‘위양성’(음성을 양성으로 판정)으로 판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양성 판정을 받은 9명을 상대로 지난 10일과 12일 2번 추가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이 중 7명이 두 차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들을 즉시 확진자 치료시설에서 퇴원 조치하고 이들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하던 이들에 대해서도 격리를 해제시켰다.
다만 7명의 음성 판정자들에 대해서는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다.
시는 양성 판정이 다소 의심스러운 확진자들이 비슷한 시간대(30분 이내)에 같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조사에 착수했다.
방역 당국은 오류에 대해 한파로 평소 사용하던 스프레이 사용 불가로 겔타입 소독제 사용에 따른 소독효과가 일부 낮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일로 시민들에게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깊이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8개 구·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점검, 감염관리 교육 실시, 검체 채취와 취급 과정에서 오염 방지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정인이 양모, 父 교회에서 아이들 가르쳤다
- “동물병원장 유기견 130마리 산 채로 죽여” 내부자 폭로…경찰에 고발장
- 이휘재 가족도 고개 숙였다…‘코로나 집콕’에 층간소음 ‘골치’
- 진짜 집값이 오르는 이유 [부동산360]
- “TV광고 판치겠네”…지상파 중간광고 ‘전면허용’, 밤에 ‘술PPL’까지!
- 승강기 유모차 꼭 붙잡은 정인이…양모 학대 영상 공개
- 최재성 “文, 역대 대통령 5년차보다 훨씬 더 지지받아”
- “서울시장?” AI 관상가가 본 나경원·박영선부터 안철수·오세훈까지 [IT선빵!]
- “3일간 91만원 수익” 폭설 뚫은 배달족! [IT선빵!]
- 매대서 실종된 ‘金란’된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