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게임 이용자, '카트라이더' 접속·'리니지2M' 지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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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게임 이용자들은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가장 많이 접속하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게임으로는 다운로드 부문에서 어몽어스, 소비자 지출 부문 리니지2M, 사용시간 부문은 로블록스가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 2019년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캐주얼 장르가, 소비자 지출은 코어 장르 게임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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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게임 이용자들은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가장 많이 접속하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가 가장 많았던 게임은 릴리스게임즈의 '어몽어스'가 꼽혔다.
13일 모바일 데이터·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모바일 현황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MAU(월간 순 이용자 수)를 기록한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으로는 넥슨의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선택됐다.
실제 지난해 5월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선보인 지 17일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0만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어 올해 IPO(기업공개)를 앞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로블록스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 지출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뒤를 이었다. 다운로드에서는 인디게임 어몽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피파 모바일이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2019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게임으로는 다운로드 부문에서 어몽어스, 소비자 지출 부문 리니지2M, 사용시간 부문은 로블록스가 1위에 올랐다. 앱애니 측은 "특히 어몽어스와 로블록스가 다수의 나라에서 압도적인 비중으로 다운로드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욕구가 멀티플레이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앱애니는 2020년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개 게임 퍼블리셔(게임유통)도 발표했다. 한국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개 퍼블리셔에는 국내 기업 7곳이 올랐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넷마블이 각각 나란히 1~3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 웹젠, 게임빌, 네오위즈가 그 뒤를 이었다. 앱애니 측은 "자국에서 개발된 게임에 많은 소비자 지출을 하는 패턴은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졌는데, 중국의 경우 상위 10위 퍼블리셔가 모두 중국 기업이었으며 일본의 경우 8개가 일본 기업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19년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캐주얼 장르가, 소비자 지출은 코어 장르 게임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다운로드한 모바일 게임 중 78%는 캐주얼 게임이었다. 코어 게임은 약 20%로 집계됐다. 반면 소비자 지출은 캐주얼 게임이 23%, 코어 게임이 66%로 코어 게임에서 캐주얼 게임 대비 약 3배 많은 지출이 발생했다. 특히 코어 게임의 지출 및 사용시간은 서구권에 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경향을 나타났으며 실제 한국의 지난해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개 모바일 게임은 모두 코어 장르였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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