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휴업만 223일' 무도유흥업계, "더이상 못 살겠다"
조창훈 2021. 1. 13. 18:47
'233일'.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무도유흥업계의 강제휴업일입니다.
휴업에 따라 업주, 종사자들은 생계가 끊겨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나이트, 클럽, 감성주점, 카바레, 콜라텍 등 무도유흥업계 업주와 종사자들이 오늘(13일) 오전 정부의 집합금지 지침 완화를 요구하며 국회 앞에 섰습니다.
무도유흥업계는 "지난해 2월부터 자발적 휴업에 앞장 섰으며 정부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왔다"며 "지금이라도 업종별 방역지침을 재설정하라"고 소리 높였습니다.
전국 각지 유흥업소들이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에 대한 항의표시로 '점등 시위'에 나선 가운데,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는 "18일부터 영업 규제가 완화되지 않을 시 모든 사업장들이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앞 기자회견 현장입니다.
조창훈 기자 (walk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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