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GM-LG, 한 번 충전으로 1천km 가는 배터리 개발

민혜정 입력 2021. 1. 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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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한 번 충전으로 약 1천km를 가는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한다.

메이 카이 GM 기술 연구매니저는 12일(미국 현지시간) CES2021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리튬 금속 배터리가 얼티엄 배터리 셀에 두 배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966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미 코발트와 니켈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줄이는 차세대 고에너지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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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니켈 의존도 낮춘 차세대 고에너지 배터리 연구 중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한 번 충전으로 약 1천km를 가는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한다.

메이 카이 GM 기술 연구매니저는 12일(미국 현지시간) CES2021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리튬 금속 배터리가 얼티엄 배터리 셀에 두 배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966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미 코발트와 니켈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줄이는 차세대 고에너지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최대 주행거리인 700km 수준에서 40% 가량 높은 수준이다. 두 회사는 지난 2019년 12월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한 바 있다.

메이 카이 GM 기술 연구매니저가 12일(현지시간) CES에서 LG와 한 번 충전으로 1천km 가는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GM]

GM은 LG와 함께 개발 중인 얼티엄 배터리 플랫폼도 강조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과 개발 하는 얼티엄 배터리 플랫폼은 대형 파우치 형태의 셀을 배터리 팩 내부에 가로 또는 세로로 배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얼티엄 배터리 셀은 코발트 의존도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셀로 꼽힌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전기 배터리보다 40% 적은 비용과 25% 적은 무게로 전력을 공급한다"며 "알루미늄을 통해 코발트에 대한 의존도를 70%까지 줄여 전기차 시대 수요 증가에도 충분히 코발트 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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