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체험존 찾은 성윤모 장관 "글로벌 경쟁력 확대 지원 아끼지 않을것" [CE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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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이 3년 연속 100억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산업부는 이날 지난해 우리나라 OLED 수출액이 전년보다 6.4% 증가한 109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올해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수출액이 184억달러로 전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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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서 사업 전환 발빠른 대응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가전 전시회인 CES에 참가하는 LG디스플레이 오프라인 체험존을 방문, 우리 기업의 성과를 둘러봤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장점을 극대화한 투명 디스플레이, 벤더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폼팩터 혁신 응용제품을 선보이며 대형 OLED 분야 세계 1위를 굳히고 있다.
성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19와 경쟁국의 추격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디스플레이 수출이 선전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신속한 사업재편으로 미래 신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성 장관은 이어 "올해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 폼팩터 혁신형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 글로벌 1위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날 지난해 우리나라 OLED 수출액이 전년보다 6.4% 증가한 109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은 180억달러로 12.2% 감소했다. 그러나 OLED 비중은 역대 최고인 60%를 넘어섰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도 지켰다.
성 장관은 "정부가 지난해 디스플레이 업계의 사업재편을 시의적절하게 승인해 고부가가치 수출구조로 성공적 전환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기준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은 우리나라가 37.3%로 세계 1위다. 중국(36.3%)이 간발의 차로 추격해오고 있다. 이어 대만(21.4%), 일본(4.3%) 순이다.
조익노 산업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은 "우리 기업들이 폴더블폰,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LCD에서 OLED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산업부와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올해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수출액이 184억달러로 전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OLED 수출은 19.6% 증가한 130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비중도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의 70%를 넘는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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