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호황'..현대오일뱅크, EVA 생산 준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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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유·화학 업계가 생존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현대케미칼이 태양광 패널 소재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생산 준비에 나선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맞춰 태양광 시황이 좋다는 점과 LDPE와 EVA의 생산 설비공정이 비슷한 점을 감안해 교차 생산키로 결정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EVA 연 18만톤은 연간 최대 생산능력을 가정한 것"이라며 "시황을 감안해 LDPE와 EVA를 적절히 교차해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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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유·화학 업계가 생존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현대케미칼이 태양광 패널 소재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생산 준비에 나선다. 태양광 시장이 호황인 점을 감안해 생산 품목 다변화를 모색한 것이다.
13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회사의 자회사 현대케미칼은 올 하반기부터 연 18만톤 규모의 EVA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건설 중인 충남 대산 화학단지(HPC) 가동 시기에 맞춰서다.
당초 이 단지에서는 주로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이 연간 30만톤 규모로 생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맞춰 태양광 시황이 좋다는 점과 LDPE와 EVA의 생산 설비공정이 비슷한 점을 감안해 교차 생산키로 결정했다. EVA는 운동화 밑창, 필름접착체, 태양광 패널 겉면 보호 봉지재 등으로 활용된다.
EVA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400만톤에서 2025년 525만톤으로 30% 넘게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최대 EVA 생산기업은 한화토탈로 연간 38만톤 규모다. 한화솔루션, LG화학 등이 약 16만6000톤, 14만톤씩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EVA 연 18만톤은 연간 최대 생산능력을 가정한 것"이라며 "시황을 감안해 LDPE와 EVA를 적절히 교차해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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