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SLBM 지상 사출 시험 완료..연내 수중 사출 시험 전망"

우리 군이 국산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 지상 사출 시험을 마치고, 연내 수중 사출 시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해군의 3천 톤급 잠수함에 탑재할 SLBM의 지상 사출 시험이 지난해까지 끝나 올해는 수중에서 사출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사거리 500km 탄도 미사일인 '현무-2B'를 기반으로 SLBM을 개발하고 있고, 우리 해군의 3천 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과 안무함은 SLBM 발사관이 6개인 수직 발사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 수중 사출 시험은 수중 바지선에서 진행될 것이 유력하지만 3천 톤급 잠수함에서 실시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단위 전력에 대한 개별적 확인은 제한된다면서도 강한 군사력 건설을 통해 평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사일 등 첨단 고위력 전력을 확보하고 있고,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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