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2상서 회복 기간 최대 5.4일 단축"

김기송 기자 2021. 1. 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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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오늘(13일) 공시를 통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 레그단비맙, 프로젝트명 : CT-P59)'의 임상2상 결과, 위약군 대비 투약 후 임상적 회복까지 5.4일이 걸려 위약군 8.8일보다 3일 이상 단축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CT-P59 확정용량(40mg/kg) 기준으로 위약군과 비교하였을 때,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전체환자대상 54%, 50세 이상 중등증환자대상 68% 감소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에게서는 CT-P59 치료군에서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위약군 대비 5~6일 이상 단축되었습니다. 

안전성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 후 발생한 중대한 이상반응, 사망 및 투약 후 발생한 이상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 전반적으로 CT-P59 치료군에서 안전성 평가의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CT-P59 조건부 허가 획득 시, 즉시 의료 현장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코로나치료제(CT-P59)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본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럽, 미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허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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