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영향, 내일도 뿌연 하늘..대기 건조

추하영 2021. 1.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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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대신, 희뿌연 하늘이 내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유입됐는데요, 지금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의 경우는 137㎍까지 올라있습니다.

밤사이에도 모래 먼지는 끊임없이 넘어오면서 공기는 더욱 탁해지겠고요, 내일도 먼지는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나쁨' 수준을 넘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겠습니다.

수분 보충 많이 해주시고요, 다소 불편하더라도 먼지가 잘 차단되는 보건용 마스크 사용하셔야겠습니다.

게다가 내일 안개도 짙게 끼면서 내륙 중심으로 시야가 많이 답답하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종일 평년기온을 웃돌겠고요,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영하 5도, 전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2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6도, 원주 7도, 광주 13도, 포항 1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흐려지겠고,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도 한때 내리겠습니다.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요, 주말부터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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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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