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밀번호 잊어버린 남성, 2천6백억 원 날릴 위기

이여진 2021. 1.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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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비트코인 암호를 잊어버려 2천6백억 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토마스는 전자지갑에 넣어두고선 잊고 있다가 최근 암호 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타며 가치가 2억4천만 달러, 우리 돈 2천6백억 원으로 훌쩍 뛰자 현금화하려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1비트코인에 3만4천 달러(약 3천8백만 원)까지 치솟으며 그의 전자지갑에 든 비트코인의 가치가 2억4천만 달러(약 2천6백억 원)까지 훌쩍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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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비트코인 암호를 잊어버려 2천6백억 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일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스테판 토마스는 10년 전 암호 화폐 관련 영상을 제작해준 대가로 7천2 비트코인을 받았습니다.

토마스는 전자지갑에 넣어두고선 잊고 있다가 최근 암호 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타며 가치가 2억4천만 달러, 우리 돈 2천6백억 원으로 훌쩍 뛰자 현금화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여덟 번 시도해봤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비밀번호 입력 오류가 10회에 이르면 전자지갑에 내장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완전히 암호화해 비트코인을 영영 찾을 수 없게 됩니다.

그의 사연이 알려지자 한 인터넷 보안 전문가는 트위터를 통해 "6개월 이내에 비밀번호를 찾아줄 테니 보유한 비트코인의 10%를 달라"는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토마스가 처음 비트코인을 받았을 당시 1비트코인의 가격은 2∼6달러(약 2천∼6천500원)로, 그가 받은 돈은 한화로 천5백만∼4천6백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1비트코인에 3만4천 달러(약 3천8백만 원)까지 치솟으며 그의 전자지갑에 든 비트코인의 가치가 2억4천만 달러(약 2천6백억 원)까지 훌쩍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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