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대북전단법 '우려'

연규욱 2021. 1.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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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대북전단살포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 행렬에 동참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나이절 애덤스 영국 외무부 아시아 담당 국무상은 11일 데이비드 올턴 영국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영국 외무부는 한국 정부와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적용 범위에 대해 논의했으며, 법안이 어떻게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스 국무상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북한 주민들의 표현의 자유, 종교와 믿음의 자유, 정보 접근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또 이에 대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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