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보류하나
김규식 2021. 1. 13. 18:03
스가 "저장탱크 증설 검토"
기존 강경론에서 변화기류
기존 강경론에서 변화기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을 당분간 내리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한국 및 주변 국가와 지역 주민 등이 반대해 왔는데 스가 총리가 오염수 저장탱크 시설의 증설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3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전날 총리 관저 기자단에 전달한 답변서를 통해 "(오염수와 관련해) 적절한 시기에 정부가 책임지고 처분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풍평 대책은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해 수산물 이미지가 나빠지면 지역 어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것과 관련된 방안을 말한다.
또 스가 총리는 "(저장)탱크 증설이 필요한지도 아울러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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