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한파로 붕어섬 고립된 60대 심장질환자에 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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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소방서가 한파로 섬에 고립된 심장질환자에게 약을 전달,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13일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119대원들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25분께 "강물이 얼어 섬에 고립돼 약을 타러 나올수 없다"는 춘천시 송암동 붕어섬 A씨(60대)의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했다.
A씨는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복용하는 약이 필요하지만 한파로 강에 얼음이 얼어 보트를 운행할 수 없게 되자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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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약 전달해 위기에서 벗어나
[춘천=뉴시스]김유나 기자 = 강원 춘천소방서가 한파로 섬에 고립된 심장질환자에게 약을 전달,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13일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119대원들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25분께 "강물이 얼어 섬에 고립돼 약을 타러 나올수 없다"는 춘천시 송암동 붕어섬 A씨(60대)의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했다.
A씨는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복용하는 약이 필요하지만 한파로 강에 얼음이 얼어 보트를 운행할 수 없게 되자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대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빙벽·급류용 구조보트를 이용해 강을 건너 A씨의 지인으로부터 건네받은 약을 전달했으며, 다행히 A씨는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송병천 구조대장은 "한파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환자를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파 대비 출동태세를 확립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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