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8년 만에 여성 수형자 사형

정혜경 기자 2021. 1.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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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953년 이후 처음으로 여성 수형자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여성 수형자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은 지난 1953년 보니 헤디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간 미국 정부는 사형 집행을 허용하지 않으며 오랜 기간 유예해왔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과거 17년 동안 중단됐던 연방 사형 집행을 지난해 7월부터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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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953년 이후 처음으로 여성 수형자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살인죄로 복역 중인 리사 몽고메리(52)에 대한 사형이 현지 시간 오늘(13일) 오전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연방교도소에서 치러졌습니다.

여성 수형자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은 지난 1953년 보니 헤디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이번에 사형된 몽고메리는 2004년 12월 미주리주에서 임신한 여성을 살해하고 피해자의 뱃속에서 태아를 꺼내 납치하는 등 잔혹 범행을 벌인 혐의로 기소돼 2008년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아기는 살아남아 아버지에게 보내졌습니다.

그간 미국 정부는 사형 집행을 허용하지 않으며 오랜 기간 유예해왔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과거 17년 동안 중단됐던 연방 사형 집행을 지난해 7월부터 재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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