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용기 "동학개미 청년들 피눈물..공매도 금지 연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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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지금은 시기적으로 무르익지 않았다"면서 공매도 금지 재연장을 촉구했다.
29세 청년인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공매도 재개에 피눈물 흘리는 것은 2030 동학개미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아직도 공매도의 공정한 기준은 미흡하다. 공매도 금지는 추가로 연장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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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지금은 시기적으로 무르익지 않았다"면서 공매도 금지 재연장을 촉구했다.
29세 청년인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공매도 재개에 피눈물 흘리는 것은 2030 동학개미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아직도 공매도의 공정한 기준은 미흡하다. 공매도 금지는 추가로 연장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매도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인해 그동안 수많은 개인투자자는 항상 기관이나 외국인들에 의해 휘둘려 피해를 봐왔다는 뿌리 깊은 불신을 갖고 있다"며 "그런데도 금융당국은 3월에 공매도 재개한다고 한다.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예정대로 금융위에서 공매를 재개한다면, 이로 인해 피눈물 흘리는 것은 다름 아닌 수많은 '동학개미들', 즉, 바로 우리 2030세대 청년들일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시장의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은 전적으로 시장에 맡기고 정치인들은 빠지라고 한다. 심지어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주식시장이 왜 저렇게 갑자기 달궈졌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했다"며 "이러한 무책임한 발언에 우리 청년들은 또다시 국민의힘에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년층이 동학개미의 주역이 된 것은 이러한 좌절감과 변함없는 이른바 '수저계급론'에 대한 외침과 몸부림에도 변화가 없자 청년들이 직접 행동으로 뛰어든 것"이라며 "이러한 현상을 청년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전 의원은 "청년 세대가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식시장을 거의 유일하게 투자처로 삼고 있는 현재의 문제점을 직시해야 한다"며 "고용안정 등 정부와 정치권이 경제의 전반적 청사진을 그려 우리 청년들의 아픔을 보듬어 줘야 한다. 정치권이 빠져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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