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로 임산부·아기 건강 지킨다

김민주 기자 2021. 1.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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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축산물 일부, 가공식품등이 포함된 꾸러미를 지역 내 임산부 595명에게 공급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 임산부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꾸러미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농부와 농산물을 이용하는 가정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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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595명 대상 1년간 41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의 내용물. ⓒ강북구청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축산물 일부, 가공식품등이 포함된 꾸러미를 지역 내 임산부 595명에게 공급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임산부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 공급을 촉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현재 임신했거나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2019년에 출생하고 2020년에 출생신고한 경우도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희망자는 25일부터 이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하거나 임신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은 경우에는 별도로 서류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에 해당하지 않으면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서, 산모수첩 등 임신·출산 증빙 서류를 가지고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후 1년 동안 월 최대 4회까지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꾸러미 구입이 가능하다. 결제가능 금액은 최대 41만 원이며 이 중 구매한 금액의 80%가 지원된다. 나머지 20%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주문 시 1회당 3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물품은 업체를 통해 구매자가 원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구는 사업 일정에 따라 2월 중으로 주문과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후 예산 확보 시 신청자에게 7만 원 상당의 비용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 임산부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꾸러미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농부와 농산물을 이용하는 가정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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